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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의 가볼만한 곳 1위. 향일암을 찾는 이유를 템플스테이, 뛰어난 자연경관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향일암 템플스테이 오픈(2023년 7월 10일)

     

    숨과 충전이 있는 향일암 템플스테이에서 나를 위한 행복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아래 클릭하시면 바로 예약가능합니다  ↓

     

     

     

     

    ✅ 휴식형(숨 ; 그리고 나)

    휴식형 템플스테이

     

    ✅ 개인체험형

     

    개인체험형 템플스테이

     

    ✅ 당일형

     

    금오산 산책과 드넓은 바다를 보며, 스님과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 예약전 필독사항

     

    사찰 내 방사는 남녀 혼숙 불가

    ▪ 부부가 예약하시더라도 서로 다른방 배정(단, 부부+자녀 동반 예약시 제외: 비고란에 "같은 방사 배정")

    휴식형/체험형 기본형은 2인~3인 배정됩니다.

    예약후 24시간 이내 결제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자동 취소처리됩니다. 

     

     

     

    향일암 창건

     

    향일암은 여수 돌산도의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암자로 낙산사 홍련암, 남해 금산 보리암, 강화 보문사과 함께 우리나라 4대 관음기도 도량 중 하나입니다. 이 사찰은 선덕여왕 13년(644년) 원효 대사께서 관세음보살님을 친견하시고 현재의 관음전 자리에 원통암이란 이름으로 창건하신 사찰입니다. 고려 광종 9년(958)에 윤필대사가 금오암으로 개칭하여 불러오다가, 조선 숙종 41년(1715년) 인묵대사가 향일암이라 개칭했습니다. 이곳은 원통보전, 삼성각, 관음전, 용왕전, 종각, 해수관음상을 복원, 신축하여 사찰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는데 2009년 12월 20일 화재로 소실된 대웅전(원통보전), 종무소(영구암), 종각을 2012년 5월 6일 복원하여 낙성식을 가졌습니다. 

     

    대웅전 관음전삼성각
    향일암 전경

     

    신비로운 바위굴 

     

    향일암에 오르려면 바위굴 7개를 지나야 합니다. 자연경관을 훼손하지 않고 금오산의 기암괴석 절벽에 지어졌기 때문에 향일암에 이르는 길을 다른 암사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별도의 길을 만들지 않았음에도 바위틈을 지나는 곳이 곧 길이 되었습니다. 해탈문이라 불리는 바위문은 끝으로 갈수록 좁아져 이 길을 통과하면 모든 번민에서 벗어나 해탈로 이르게 되고, 바위굴 7개를 모두 통과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이곳 방문객들은 바위굴 안에 동전을 붙이고 소원을 빌고, 등용문을 지날 때는 여의주를 만지면서 세상의 모든 난관을 극 보하게 해달라고 빕니다. 

     

    거북이 닮은 꼴 영구암

     

    향일암은 주위의 바위 모양이 거북의 등처럼 되어 있어 영구암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290여 개 돌계단 오르면 거북머리 전망대에 도착하는데 거북이의 왼발, 거북이의 머리, 거북이의 오른발은 물속에 잠겨있다고 이야기가 있습니다.

     

    창건설화에 따르면 원효대사가 남해 금오산을 둘러보고 거북이 모양을 한 이곳에 이르러 천하의 명당임을 알아챈 후 사찰을 지었다고 합니다. 금오산의 모양은 거북이의 등껍질 부분이고 그 위에 향일암이 세워져 있는 형상입니다. 거북이의 머리 부분은 금오산 줄기와 연결된 작은 섬인데 이 모양을 멀리서 보면 향일암을 태우고 바다로 헤엄쳐 가려는 거북이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향일암의 해수 관세음보살에게 소원을 빌면 관세음보살이 소원을 모아 몇 만년에 한 번씩 이 거북이에 싣고 용왕님께 전달해 주기 때문에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풍수지리상으로 볼 때 향일암은 금거북이가 경전을 지고 바다용궁 속으로 들어가는 금구입해형의 명당으로 전해집니다.때문에 향일암 곳곳에 거북이 조각상을 만들어 두었는데, 거북이 목에 염주를 둘러주고, 거북이 등 위에 동전을 올려두고 소원을 비는 방문객들이 많습니다. 

     

    여수의 랜드마크

     

    관음전 우측에는 해수관음상이 남해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해수관음보살의 가피가 바다를 지나다니는 많은 배들과 중생들의 생명을 보호해 준다고 믿고 있습니다. 화려한 색상과 화려한 크기는 아니지만 관음보살의 모양새가 단아하고 포근해서 소원을 빌면 모두 이루어줄 것 같은 믿음이 생깁니다. 해안 절벽에 자리한 향일암 해수관음상은 멀리서도 신비로운 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여수의 랜드마크입니다. 

     

    일출제 해맞이 행사

     

    해를 향한 암자라는 의미를 지닌 향일암은 남해안에서 제일 유명한 해맞이 장소입니다. 향일암에서는 매년 12월 31일이 되면 새해에 대한 소망을 기원하는 행사를 갖습니다. 일 년을 마감하고 새로운 일 년을 맞이하는 새해첫날의 소망이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는 간절함으로 발현되는 것으로 매년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향일암 일출제는 임포마을 주민은 물론이고 가족, 친구, 연인 등 같이한 관광객들의 마음속에 품은 생각을 새해 첫날에 떠오르는 해에 비는 것, 그 하나에 모든 것이 맞춰져 있는 축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해의 마지막 날 저녁부터 펼쳐지는 소원성취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사물판굿 공연, 관광객 즉석 참여마당, 낭만버스킹 공연, 소원 촛불 밝히기, 산사의 선율 (전자현악 공연), 제야의 종 타종, 신년축하 불꽃쇼 등은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기 위한 전야제 행사입니다. 추운 밤바다의 바람을 온몸에 맞으면서 기다림이 길어질 무렵 타악공연, 색소폰 공연, 새해 덕담 나누기 등의 행사가 펼쳐지고, 열망하던 해가 수평선 너머에서 점점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남해의 수평선에 걸려 있던 해가 하늘로 올라가는 찰나 사람들의 탄성은 그칠 줄 모르며 해맞이 행사의 절정을 맞이합니다.

     

    올해 개최된 제28회 여수향일암일출제는 새 빛, 새 희망, 해를 품은 임포 향일암이라는 주제로 2023.12.31(일) ~ 2024.01.01(월) 2일간 해넘이. 일출 감상, 제야의 종 타종, 불꽃쇼, 체험행사 등을 선보였습니다. 향일암 일출제는 단순한 해맞이 행사가 아니라 방문객들의 간절한 소망과 기원을 그대로 닮은 염원의 해맞이행사이자 여수를 대표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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