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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의 왈츠! 우리 벚꽃사랑 할래요? "

     

    창원시 진해구 중원로터리 일원에서 개최되는 진해 군항제는 국내 최대규모의 벚꽃 축제입니다. 기후 온난화로 봄꽃 개화시기가 빨라지면서 진해 군항제의 일정도 조금씩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제62회 진해 군항제 3월 23일(토)~4월 1일(월) 10일간 펼쳐집니다. 오늘은 긴 역사를 가진 진해 군항제의 유래와 행사일정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62세 생일 맞은 진해 군항제의 유래

     

    진해 군항제는 1952년 4월 13일, 우리나라 최초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북원로터리에 세우고 추모 거행하여 온 것이 계기가 되어 올해로 62번째 행사를 맞이하였습니다. 1963년부터는 충무공의 얼을 추모하고 향토문화예술을 진흥하는 본래의 취지를 살린 행사와 더불어 문화예술행사, 세계군악의장 페스티벌, 팔도풍물시장 등을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봄 축제로 발전하면서 축제기간 동안 2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는 역사와 전통을 갖춘 전국 규모의 축제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왕벚꽃의 유래

    흔히 벚꽃나무의 원산지를 일본이라고 오해하는 분이 많습니다. 때문에 광복 후 일재의 잔재를 없애기 벚나무들을 베어내어 멸종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1962년 박만규, 부종휴 두 식물학자에 의해 왕벚나무의 원산지는 우리나라 제주도임이 밝혀지면서 벚나무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다시 진해는 화려한 벚꽃도시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156호로 지정된 한라산 자생종 왕벚나무도 널리 식재되어 왕벚꽃은 진해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벚꽃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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