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사의 번성대흥사는 우리 국토의 최남단 땅끝에 위치한 두륜산의 빼어난 절경을 배경으로 자리한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22 교구의 본사입니다. 현재 해남, 목포, 영암, 무안, 신안, 진도, 완도, 강진, 광주 등 9개 시군의 말사를 관할하며, 서·남해 지역 사찰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두륜산을 대둔산이라 부르기도 했기 때문에 원래 사찰명은 대둔사였으나, 근대 초기에 대흥사로 명칭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대둔사는 원래 이처럼 큰 절은 아니었고, 대웅전이 있는 북원 정도가 원래의 가람터였던 듯 보입니다. 임진왜란을 극복한 큰 스님이었던 휴정은 자신의 유품인 가사와 바릿대를 전혀 연고가 없었던 이곳 대둔사에 보관할 것을 유언하였습니다. 스님의 유언에 따라 1604년에 의발을 보관하면서 대둔사는 평범한 시골 사..
선암사는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조계산 동쪽 기슭에 있는 신라 시기의 사찰입니다. 태고 보우스님을 종조로 하는 태고종 총림사찰로 2009년 12월에 사적으로 지정되었으며, 2018년 6월에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선암사의 역사적 변천, 무지개다리 승선교, 선암사에 없는 것과 있는 것, 봄의 전령사 선암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선암사 이름 유래선암사라는 절 이름이 만들어진 데에는 두 가지 유래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절 서쪽에 있는 10여 장이나 되는 큰 돌이 평평해 옛 선인이 바둑을 두던 곳이라 하여 '선암'이라는 절 이름이 생겼다고 합니다. 또 하나는 조선 숙종 때 호암선사가 선암사 뒤편 봉우리의 배바위에 올라 관세음보살을 친견하기를 기원하며..
법주사 홈페이지 둘러하기 👆 법주사의 변천사법주사는 신라 진흥왕 14년(553년)에 의신조사가 창건한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입니다. 의신조사가 불법을 구하러 천축에 갔다가 나귀에 불경을 싣고 와서 절을 지을 터를 찾아다니는 길에 나귀가 지금의 법주사 터에 이르러 발걸음을 멈추고 울었다고 합니다. 의신조사가 나귀의 기이한 행적에 걸음을 멈추고 주변을 둘러보니 아름다운 경치에 비범한 기운도 느껴져서 그곳에 절을 지은 후 절 이름을 인도에서 가져온 경전 즉, 부처님의 법이 머물렀다는 뜻에서 법주사라 하였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이후 법주사는 진표와 그의 제자들에 의하여 미륵신앙의 중심 도량이 됨으로써 대찰의 규모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불교국가였던 신라부터 조선 중기까지 왕실의 비호 아래 8차례..
봉정사 창건봉정사는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천등산에 있는 사찰로, 신라 문무왕 12년(672)에 의상대사의 제자인 능인대사가 창건하였습니다. 천등산은 원래 대망산이라고 불렀는데, 능인대사가 젊었을 때 대망산 바위굴에서 도를 닦고 있던 중 스님의 꿋꿋함에 감복한 천상의 선녀가 하늘에서 등불을 내려 굴 안을 환하게 밝혀 주었으므로 '천등산'이라고 이름을 바꾸고 , 그 굴을 '천 등 굴'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뒤 능인대사가 종이로 봉황을 접어서 날렸는데 그 봉황이 지금의 봉정사 자리에 앉았다고 합니다. 이곳에 절을 세우고 '봉황이 앉은자리'라는 의미로 이름을 봉정사라고 지었다 합니다. 안동에서는 규모가 가장 큰 사찰이며, 영주 부석사와 함께 화엄의 가르침을 전파하는 대표적인 화엄사찰로 유명합니다..
여수의 가볼만한 곳 1위. 향일암을 찾는 이유를 템플스테이, 뛰어난 자연경관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향일암 템플스테이 오픈(2023년 7월 10일) 숨과 충전이 있는 향일암 템플스테이에서 나를 위한 행복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아래 클릭하시면 바로 예약가능합니다 ↓ ↓ ↓ 향일암 템플스테이 예약하기👆 ✅ 휴식형(숨 ; 그리고 나) ✅ 개인체험형 ✅ 당일형 금오산 산책과 드넓은 바다를 보며, 스님과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 예약전 필독사항 ▪ 사찰 내 방사는 남녀 혼숙 불가▪ 부부가 예약하시더라도 서로 다른방 배정(단, 부부+자녀 동반 예약시 제외: 비고란에 "같은 방사 배정")▪ 휴식형/체험형 기본형은 2인~3인 배정됩니다.▪ 예약후 24시간 이내 결제가 이루..
조계사는 봉은사와 함께 서울 도심에 위치한 중심사찰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조계사의 대한불교중앙박물관, 가피봉사단을 통해 조계사가 대한불교조계종의 총본산이 될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계사의 변천 과정 조계사는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한 사찰로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대한불교조계종의 총본산으로 대중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추구하는 대승보살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공간입니다. 이곳은 일제강점기인 1910년, 조선불교의 자주화와 민족자존 회복을 염원하는 스님들에 의해 각황사란 이름으로 창건되었습니다. 당시 각황사는 근대 한국불교의 총본산으로 근대 한국불교 최초의 포교당, 일제하 최초의 포교당이었으며 4대 문 안에 최초로 자리 잡은 사찰이었습니다. 1937년 각황사를 현재의 조계사로 옮기는 ..
신라시대, 고려시대에 꽃을 피운 여느 사찰과 달릴, 선운사는 유교가 중심이 된 조선시대에 번창한 사찰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선운사가 걸어온 역사, 천연기념물 동백나무숲 동백꽃, 도솔 선운사의 역사 선운사는 대한민국의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에 위치한 명승고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24교구 본사입니다. 백제 위덕왕 24년 검단선사와 신라의 국사인 의운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고 고려 충숙왕 5년에 효정선사가 중수하였고 공민왕 3년에 재중수하였습니다. 조선시대에는 불교 억불정책 중에도 불구하고 성종 5년에 행조선사에 의해 장육 전, 관음전 등이 중창되어 왕실의 원찰 역할을 이어왔다고 합니다. 정유재란 때 불탄 것을 광해군 6년에 무장태수 송석조가 원준대사를 통해 1619년까지 5년간에 걸쳐 재건하였습니다. ..
봉은사는 서울 도심속에 위치한 대표적인 사찰로, 접근도가 좋아서 많은 신도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봉은사의 성장과정 역사와 성보문화재, 봉은불교대학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봉은사의 역사 봉은사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화려한 도심 속에 위치한 도심 속이 조계종 사찰로 신라 말기에 창건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라시대의 고승 연회국사가 794년에 견성암이란 이름으로 창건했는데 삼국유사에 의하면, 연회국사는 영축산에 은거했던 고승으로 원성왕에 의해서 국사로 임명되었습니다. 봉은사는 왕실 사원의 행정과 업무를 도맡아 하는 성전사원 중 하나였는데, 그만큼 신라사회에선 사찰이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후 삼국시대나 고려시대에는 견성암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지만 조선시대 들어 수도..
단양 구인사에 가보셨나요? 화려한 색감, 으리으리한 규모은 외국에 와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이색적인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오늘 포스팅은 천태종 본산인 구인사의 역사와 건축물, 템플스테이, 종단소개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구인사의 역사 천태종 단양 구인사는 초가삼간으로 시작하였으나 현재는 우체국과 고속버스 정류소까지 갖춰진, 단일사찰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한국불교 2대 종단으로 성장했습니다. 소백산 연화봉 아래 자리 잡은 구인사는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본산으로 전국에 140여 개나 되는 절을 관장하고 있습니다. 천태종은 594년 중국의 지자대사가 불교의 선과 교를 합하여 만든 종파로 지자대사가 머물던 천태산에서 이름을 따 천태종이라 부릅니다. 고려 숙종 2년에 대각국사 의천스님에 의해 우..
인천 강화도 서쪽의 석모도에 자리하고 있는 보문사는 양양 낙산사, 금산 보리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해상 관음기도도량입니다. 보문사는 신라 635년 회정대사가 금강산에서 수행하던 중 관세음보살님을 친견하고 강화도로 내려와 창건하게 되었습니다. 창건 당시 관세음보살이 상주한다는 산의 이름을 따서 낙가산이라고 하였고, 중생을 구제하는 관세음보살의 원력이 광대무변함을 상징하여 절의 이름을 보문사라 짓고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보문사의 나한전 조성일화와 오백나한상, 마애관세음보살 좌상, 수륙용왕대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강화도 방문 계획이 있으시다면, 홈페이지 정보를 미리 확인해주세요. ↓ ↓ ↓ 보문사 홈페이지 구경하기👆 보문사 나한전 - 조성 일화와 오백나한상보문사 낙가..